1953년 동독 봉기는 1953년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민주 공화국에서 이틀에 걸쳐 발생한 봉기이다. 이 봉기는 6월 16일 동베를린 건설 노동자들이 동독의 소비에트화 과정 중 노동 할당량에 반대하여 파업을 시작하면서 일어났다. 동베를린의 시위는 다음 날 동독 정부와 집권 사회주의통일당에 대항하는 광범위한 봉기로 번졌고, 전국 약 700개 지역에서 1백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생활 수준 저하와 불인기 소비에트화 정책에 대한 항의는 쉽게 통제되지 않고 동독 정부를 전복시킬 위협이 되는 파업과 시위의 물결로 이어졌다. 동베를린 봉기는 주동독 소련군의 전차와 병영 인민경찰에 의해 폭력적으로 진압되었다. 시위는 500개 이상의 도시와 마을에서 며칠 더 계속되다가 결국 진압되었다.
1953년 봉기는 1990년 독일의 재통일까지 서독에서 6월 17일을 공휴일로 기념했으며, 그 후 10월 3일 연례적으로 기념하는 독일 통일의 날로 대체되었다.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1953년_동독_봉기
주소 3 Salzgäßchen, Leipzig 04109, Germany
좌표 51°20'27.227" N 12°22'32.434"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