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크라는 알제리 비스크라 주의 주도로, 사하라 사막 북단에 위치한 내륙 도시이며 인구는 207,987명이다.
로마 제국 시대 때 베스크라가 건설되었고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 시대 때 누미디아에 편입되면서 크게 발전했다. 비스크라 와디를 바탕으로 세워진 도시이며 알제리 철도 남단에 위치한다. 겨울 리조트로 유명하며, 오아시스를 활용해 대추야자와 올리브가 재배된다. 과거 군대가 주둔한 적이 있었으며 1849년과 1871년에 일어난 반란 때 격렬한 전투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