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각은 중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개인 장서각으로, 중국 저장성 닝보시 월호 서쪽의 천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명 가정 40년 당시 병부우시랑을 맡고 있던 범흠이 처음 지었는데, 진귀한 도서 전적을 소장한 도서관일 뿐 아니라 후대 다른 개인 장서각의 탄생에도 영향을 주었다.
총 면적 25,000제곱미터에 달하며, 천일각에는 한때 모두 7만여 권에 달하는 도서가 소장되어 있었다고 전하고 있으나, 근대에 들어서 관리들의 부패로 인해 대부분의 책이 도둑맞거나 관리가 되지 못해 파손되기도 하는 등, 현존하는 책은 1.3만여 권 뿐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천일각에 대한 학술 조사 및 기부를 통해서 도서는 다시 30만 권에 이르렀다. 1982년 천일각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공포로 2급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이보다 앞서 천일각이 소재한 닝보 시에 천일각박물관이 세워졌다. 그 역사와 지명도에서 천일각은 닝보 시의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천일각
주소 Ningbo, China
좌표 29°52'25.033" N 121°32'9.029"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