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공화국은 서아시아에 있는 공화국이다. 1932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중립지대의 면적이 924 km2이고, 내해까지 포함하면 43만5052 km2가 추가된다. 수도는 바그다드이며, 인구는 4,133만 명이다. 남쪽은 페르시아만 및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서쪽은 요르단, 북서쪽은 시리아, 북쪽은 터키, 동쪽은 이란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주요 민족은 아랍인이나 북부를 중심으로 쿠르드인, 아시리아인 등의 민족도 다수 살고 있다. 인구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는데 그 중 약 3분의 2는 시아파, 3분의 1은 수니파에 속한다.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을 따라 형성된 메소포타미아 지역이 국토의 핵심부를 이루며, 이곳에서 고대부터 수메르, 아카드,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등 인류사의 가장 오래된 문명들이 탄생하였다. 서기 7세기에 이슬람 세력이 발흥하여 페르시아를 몰아내고 메소포타미아를 차지하였고, 아바스 칼리파국에 의해 지어진 바그다드는 중세 이슬람의 황금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와 학문을 꽃피웠다. 그러나 바그다드가 1258년 몽골 제국에 의해 크게 파괴된 이후 여러 전쟁과 전염병으로 문명은 쇠퇴를 겪었으며, 16세기부터 이라크 일대는 오스만 제국의 통치 하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