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당, 약칭 자민당은 1955년에 자유당과 일본민주당이 합쳐져 창당된 일본의 보수주의 정당이며 2021년 현재 총재는 기시다 후미오, 간사장은 모테기 도시미쓰이다.
1955년의 창당 이후 중의원 내에서 지속적으로 여당 자리를 지켜오면서 야당인 일본사회당과 55년 체제라 불리는 양대정당 구조를 이루고 있었으나, 이후 1993년에 자민당과 공산당을 제외한 정당들이 연립 정권을 수립하면서 일당 우위 정당제가 처음으로 붕괴하였다. 그러나 익년인 1994년 다시 내각을 이룬 이후로도 2009년~2012년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제1당의 자리를 빼앗긴 적이 없으며, 계속적으로 총리를 배출해내고 있는 등 일본 국내의 정치계에서의 그 영향력은 거대하다.
소속 의원들은 당내의 특정 파벌에 속해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총리나 내각 인사의 선출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