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탑은 평양 시내 대동강 기슭에 있는 주체사상을 상징하는 탑이다. 김일성의 70회 생일에 맞추어 1982년 4월 15일에 완공되었다.
높이는 170미터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추모비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추모비는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샌 자신토 탑'이다. 탑신은 150미터 높이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있다. 엘리베이터로 150미터까지 올라갈 수 있고 평양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가 있다. 최상부의 20미터 정도에 는 불길 모양의 붉은색 봉화가 있어, 밤에는 빛이 나는 한편 불빛이 흔들거리기 때문에 마치 실제 불길과 비슷하다. 또 주체사상탑의 정면에는 분수가 있는데, 높이 170미터의 분수를 뿜어 올리고 있다. 하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기 상황이 극도로 열악하기 때문에 탑의 조명과 분수는 작동하지 않는 날이 많다고 한다. 주체사상은 김일성과 그의 업적이라고 치켜세우는 주체사상을 대표하기 때문에, 정전이 되면 책임자는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고 한다.
탑 정면에는 높이 4미터, 길이 15미터의 헌시비가 새겨져 있다.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주체사상탑
주소 North Korea
좌표 39°1'3.49" N 125°45'48.939"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