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시 전투에 대해 설명한다.
기원전 13세기 람세스 2세 치세에 이집트는 팔레스타인을 사이에 두고 히타이트와 세력을 다투었다. 기원전 1274년 람세스 2세는 병사 15만 명을 이끌고 카데시 전투에 직접 출정하여 히타이트의 왕 무와탈리 2세와 전투를 벌였다. 이집트 문명과 오리엔트 문명이 충돌하는 인류 최초의 세계대전이 벌어진 것이다.
이집트는 카데시 전투에서 거짓 정보에 속아서 주력군이 괴멸될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전투 결과에 대해서는 양측의 기록이 달라 아직까지 논란의 대상이다. 그러나 람세스 2세가 팔레스타인에서 히타이트 세력을 몰아내지 못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
양쪽은 서로 상대를 물리치지 못하고, 장기간 전쟁을 계속하던 중 기원전 1258년경에 세계 최초의 문서로 된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서로 휴전했다. 조약의 결과, 람세스 2세는 히타이트 왕녀를 왕비로 맞이했다.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카데시_전투
주소 Luxor, Egypt
좌표 25°43'5.534" N 32°39'26.877"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