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파섬 또는 당짜이섬은 마카오를 구성하는 섬 가운데 가장 작은 섬으로 면적은 6.33km2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노사세뇨라두카르무 당구 또는 자무 당구를 형성한다.
마카오반도에서 2.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광둥성 주하이시 헝친섬 동쪽에 위치한다. 마카오 국제공항, 마카오 대학교, 마카오 기수클럽 및 마카오 스타디움이 위치하며 3개의 다리가 마카오반도와 타이파섬을 연결하고 있다. 중국에서 이주한 사람들은 남송 시대에 가장 많았으며 1851년 포르투갈이 점령했다. 매립 전까지는 다짜이섬와 샤오짜이섬 2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동쪽에는 대타이파산이 있고 서쪽에는 소타이파산이 있다. 섬 중부는 실트화와 간척 사업으로 평탄하게 되었다. 원래는 노당 연관 공로를 통해서 콜로아느섬에 연결되었지만 매립지에 건설된 신도시 코타이는 2개의 섬을 연결하여 하나의 육지로 만들었다. 카르발류 총독 대교, 아미자드 대교, 사이방 대교를 통해 마카오 반도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