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투스는 지중해 연안과 접한 시리아의 도시로, 시리아 서부에 위치한다. 타르투스 주의 주도이며 라타키아에 이어 시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 도시이다. 인구는 118,000명이며 다마스쿠스에서 북서쪽으로 2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기원전 2000년 페니키아인들이 타르투스 서쪽에 위치한 아르와드 섬에 안타라두스라는 이름을 가진 식민지를 세웠으며 십자군 원정 시대에는 토르토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1188년 살라딘이 이 곳을 정복했다. 1971년 소련이 시리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군기지를 이 곳에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