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시는 아오모리현 중앙부에 위치하는 시이자 현청 소재지이다. 중핵시로 지정되어 있다.
쓰가루 해협에 접하고 메이지 시대 이후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교통 거점으로서 발전했다. 1988년까지는 을 건너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와 연결하는 연락선이 있었으나 현재는 세이칸 터널을 경유하는 JR 쓰가루 해협선으로 홋카이도와 연결되고 있다.
현청 소재지 중에서 가장 눈이 많은 도시로서 알려지고 있으며 1981년에는 196cm, 2005년에는 178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2005년 4월 1일, 인접한 나미오카 정와 통합함으로써 인구가 30만명을 넘었는데 아오모리 시처럼 눈이 많은 도시에서 이만큼 인구가 많은 곳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매년 8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네부타 축제는 센다이시의 다나바타 축제, 아키타시의 간토 축제, 야마가타시의 하나가사 축제와 함께 "도호쿠 4대 축제"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