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축구 전용 경기장이다. 2002 FIFA 월드컵의 개최를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2002년부터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이전에 사용되던 전주종합경기장의 별명인 전주성을 이어 와서 전주성이라 불린다. 합죽선을 형상화한 지붕, 솟대를 상징하는 기둥, 가야금의 12현을 상징하는 케이블이 지붕을 받치고 있다. 또한, 관중들이 하천 위의 다리를건너 입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11년 6월 7일과 2013년 9월 10일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인 가나전과 크로아티아전이 각각 개최되었다.
경기장 근처에는 전주 나들목 및 호남제일문 고속/시외버스 중간 승하차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