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첸트랄레 또는 밀라노 중앙역은 이탈리아 밀라노 시의 중앙 철도역이다. 유럽의 대표 철도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의 주요 철도 노선들이 모이는 종착역이며 밀라노 도심 북부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현재의 역은 1931년에 문을 열었는데, 사실은 원래 있던 역을 철거하고 새로 지은 것이다. 기존 역사는 1864년에 연락역으로 지어졌는데, 심플론 터널이 개통되면서 증가한 교통량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를 대체하고자 한 것이었다.
밀라노 첸트랄레 역은 고속철도가 운행되는 역으로 서쪽으로 토리노까지, 동쪽으로 베로나를 지나 베네치아까지, 남북 본선으로는 볼로냐, 로마, 나폴리, 살레르노까지 이어진다. 심플론 선과 고트하르트 선도 이곳을 거쳐가기 때문에 도모도솔라를 거쳐 베른까지, 또 키아소를 거쳐 취리히까지 갈 수 있다.
밀라노 첸트랄레 역을 기점으로 하는 도시간 철도와 지역 철도도 상당한데, 그 행선지로는 벤티밀리아, 제노바, 토리노, 도모도솔라, 티라노, 베르가모, 베로나, 만토바, 볼로냐, 라스페치아가 있다.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밀라노_첸트랄레역
주소 Sottopasso Mortirolo, Milano 20125, Italy
좌표 45°29'9.163" N 9°12'15.342"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