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도시로, 캄파니아주의 주도이다. 이 도시는 이탈리아 통일 전까지는 양시칠리아 왕국의 수도였다. 나폴리 시는 고대 때 네아폴리스로 불렸으며 "신도시"라는 뜻을 지닌다. 현재 나폴리 인근을 아우르는 도시 밀집 지구는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 밀집지대이며 유럽에서도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다. 베수비오 화산과 인근의 소화산 지구 근방에 자리하고 있다.
나폴리 시 자체의 중심 인구는 백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스스로를 Neapolitan이라고 칭한다. 나폴리 대도시의 인구가 300만명에 면적은 울산시와 비슷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나폴리 인구는 300만 정도로 봐야 한다. 역사와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서 나폴리 역사 광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나폴리 지역의 방언은 이탈리아와 조금 다른 편이다. 때문에 나폴리 어라고 따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오늘날에 이르러 나폴리 시는 시 근방에 있는 국제공항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위에 공항 관련 건물로 둘려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