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대성당은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에 있는 대성당이다. 이 대성당은 나폴리의 수호성인 성 야누아리오에게 봉헌되었다. 대성당에는 성 야누아리오의 피를 담은 유리병을 보관하고 있는데, 이 피는 보통 해마다 두 번은 고체에서 액체로 변화하며, 그 때마다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성인의 피에 얽힌 전설에 따르면, 피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때 나폴리에 재앙이 닥친다고 한다.
대성당은 앙주의 샤를 1세의 명령으로 짓기 시작했다. 건설은 그의 후계자인 샤를 2세의 재위기간 동안 지속되어 14세기 초 앙주의 로베르 치세에 완료되었다. 나폴리 대성당은 아직 자취가 남아있는 옛 개신교 성당 두 채가 있었던 장소 위에 건립되었다. 대성당 밑에는 발굴 결과, 그리스-로마 시대 유물이 발견되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대성당 내부의 요소로는 성 야누아리오의 마른 피가 안치된 경당, 도메니키노와 조반니 란프란코가 그린 프레스코 그림들, 도메니키노와 맛시모 스탄지오네, 주세페 리베라에 의한 제대 뒤쪽의 장식들, 프란체스코 솔리메나가 제작한 화려한 중앙 제대, 코시모 판차고와 14세기 프랑스 거장 예술가들이 공동 제작한 청동 난간 등이다.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나폴리_대성당
주소 150 Piazza Cardinale Sisto Riario Sforza, Napoli 80138, Italy
좌표 40°51'9.517" N 14°15'35.402"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