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키지 혼간지

쓰키지 혼간지는 도쿄도 주오구 쓰키지 3정목에 위치한 정토진종본원사파의 사원이다. 도쿄도 내에 있어 대표적인 사원의 하나로서, 교토시에 있는 서본원사의 직할사원이다. 본존은 쇼토쿠 태자 수조로 전승되어 왔다는 아미타여래 입상.

주지는 문주인 오타니 고준이 겸하며, 사무집행기관으로서 종무장 1인, 부종무장 2인으로 구성되어 초대종무장은 정토진종본원사파전총장인 후지카와 고쇼. 현재의 종무장은 야스나가 유겐.

쓰키지 혼간지는 에도 시대인 1617년에 서본원사 별원으로서 아사쿠사어문 남쪽 요코야마초에 건립되었다. 에도 해안어방, 병정어방으로도 불렸다. 그러나 메이레키 대화재에 의해 본당은 소실. 그 후 에도 막부에 의해 구획정리를 위해 구지에의 재건이 불허되었고 그 대체지로서 핫초보리 근해상이 하부되었다. 이에 쓰쿠다시마의 문종이 중심이 되어 본당재건을 위해 바다를 매립하여 토지를 구축하고 1679년 재건하였다. 쓰키지 어방으로도 불리게 되었다. 또한 이때의 본당은 서남을 향하여 세워져서 장외시장 부근이 문전정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