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첸 전투는 1813년 5월 2일 벌어진 전투로 러시아에서 프랑스군이 대패한 이후 거침없이 진격하던 제6차 대프랑스 동맹군의 일원이었던 프로이센과 러시아 연합군을 함정에 빠트려 격파한 전투이다. 러시아군의 사령관 표트르 비트겐슈타인 공은 나폴레옹의 라이프치히 공격을 무위로 돌리기 위해 독일의 뤼첸에서 나폴레옹의 군대를 공격하였다. 치열한 격전 끝에 프로이센-러시아 연합군은 퇴각했으나, 프랑스군에는 기병대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퇴각하는 프로이센-러시아 연합군을 추격하여 타격을 줄 수 없었다.
1812년 나폴레옹은 러시아를 원정하였다가 대패를 당했다. 이에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1세에 대항하는 새로운 동맹이 결성되자, 나폴레옹 1세는 황급히 병력을 집결 시켰다. 이 군대의 병력은 200,000명이 넘는 거대한 규모였지만 대부분이 신병들로 이루어져 있어 이들을 훈련시키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랐다. 설상가상으로 전마까지 부족했다. 이 모두는 다 러시아 원정 때문이었다. 대참패로 끝난 러시아 원정에서 프랑스군은 많은 숙련병이 전사하고, 전마들 역시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군대를 이끌고 나폴레옹은 라인강을 넘어 독일로 향했고, 구 대육군의 잔당들과 합류한 후, 대프랑스 동맹이 제대로 형태를 갖추기 전에 재빨리 이를 분쇄시키려 하였다. 4월 30일 나폴레옹은 할레강을 건너 세 개의 종대로 부대를 편성한 다음 근위대를 앞세워 라이프치히로 진군했다. 나폴레옹의 목적은 대프랑스 동맹군의 취약점을 노려 적군을 분산시키고 이들이 합류하기 전에 각개 격파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경험 없는 기병대와 형편없는 정찰부대로 인해 나폴레옹은 비트겐슈타인과 폰 블뤼허 백작이 지휘하는 프로이센과 러시아군 73,000명이 프랑스군의 우익에 해당하는 남쪽에서 합류했다는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다. 네 원수 휘하의 군단은 라이프치히로 가는 도중 뤼첸에서 적에게 기습을 당했다. 전쟁 전날 밤 나폴레옹의 원수 장바티스트 베시에르 원수는 리파흐 근교를 정찰하는 도중 유탄에 맞아 흉부 전체가 짓뭉게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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